LPG 셀프충전 직접 해보니, 생각보다 긴장됐지만 어렵진 않았습니다

LPG차를 거의 4년 가까이 타면서 충전은 늘 직원분이 해주는 방식만 이용했습니다.

그래서 셀프 LPG 충전소가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고도 처음에는 굳이 내가 직접 해야 하나 싶었습니다.

주변에 셀프 충전소가 많이 보이는 편도 아니었고, LPG는 가솔린이나 경유 주유보다 조금 더 조심해야 한다는 이미지가 있어서 괜히 긴장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한 번은 직접 해보고 싶어서 일부러 셀프 충전이 가능한 곳을 찾아가 봤습니다.

막상 도착하고 나니 처음에는 조금 얼타긴 했습니다.

거의 4년 동안 노즐을 직접 잡아본 적이 없으니 어디부터 해야 하는지 순간 헷갈렸습니다.

다행히 처음 이용하는 사람을 위한 안내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처음이면 안내 영상부터 보는 게 편했습니다

셀프 LPG 충전은 무작정 노즐부터 잡는 방식이 아니었습니다.

먼저 정전기 방지 패드를 터치하고, 처음 이용하는 사람인지 확인하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처음 이용을 선택하면 충전 방법과 주의사항을 설명하는 안내 영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도 처음이라 영상을 한 번 보고 시작했습니다.

긴장하고 있었는데 영상에서 순서를 차근차근 보여주니 그다음부터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실제 이용 순서는 생각보다 단순했습니다

제가 이용한 곳에서는 대략 이런 순서로 진행했습니다.

  1. 정전기 방지 패드 터치
  2. 최초 이용 여부 선택
  3. 안내 영상 시청
  4. 결제
  5. LPG 노즐 체결
  6. 레버를 눌러 고정한 뒤 충전
  7. 충전 완료 후 노즐을 원위치

처음에는 노즐 체결 부분이 가장 긴장됐습니다.

평소에는 직원분이 알아서 연결해주다 보니 제가 직접 LPG 노즐을 잡아볼 일이 없었습니다.

한 번 해보고 나니 방식 자체는 복잡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LPG 충전을 어떻게 했는지는 더뉴그랜저 IG 3.0 LPI, LPG 충전소 불편할까? 실제로는 달랐습니다에 정리 되어 있습니다.

셀프 LPG 충전에서 가장 중요한 건 안전수칙이었습니다

LPG 셀프충전은 일반 주유보다 안전 절차를 더 신경 써야 합니다.

충전을 시작하기 전에는 반드시 엔진 시동을 끄고 주차 브레이크를 체결해야 합니다.

정전기 방지 패드를 먼저 터치하는 것도 빠뜨리지 않는 게 좋습니다.

처음 이용하는 경우라면 빨리 충전하려고 넘기기보다 안내 영상을 한 번 보고 하는 게 훨씬 마음이 편했습니다.

저도 영상을 본 뒤에야 노즐 체결 순서와 레버 고정 방법이 머릿속에 들어왔습니다.

4년 동안 넣어주는 충전만 이용하다 보니 처음엔 어색했습니다

제가 LPG차를 타면서 충전 자체를 불편하게 느낀 적은 거의 없습니다.

평소 이용하던 충전소에서는 직원분이 직접 충전해줘서 차에서 내릴 필요도 없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 방식에 익숙해져 있다가 갑자기 셀프로 하려니 가솔린 셀프주유보다 오히려 더 낯설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처음 한 번만 해보면 다음부터는 크게 어렵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아직 셀프 LPG 충전소가 흔하다는 느낌은 아닙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아직 주변에서 셀프 LPG 충전소를 쉽게 볼 수 있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일부러 찾아가야 했고, 모든 LPG 충전소에서 셀프 충전이 가능한 것도 아닙니다.

현재 셀프충전은 관련 안전 기준을 충족하고 검사를 마친 시설에서만 가능합니다. 로턴의 LPG 충전소 네트워크 안내에도 2025년 11월 28일부터 셀프충전이 전면 허용됐고, 셀프충전 설비를 갖추고 한국가스안전공사 검사를 통과한 충전소에서 운전자가 직접 충전할 수 있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셀프충전을 해보고 싶다면 출발하기 전에 해당 충전소가 실제 셀프 시설을 운영하는지 확인하고 가는 게 좋습니다.

직접 해보니 셀프 LPG 충전도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LPG를 직접 충전한다는 것 자체가 조금 부담스러웠습니다.

평소 직원분이 해주는 것만 이용하다 보니 괜히 잘못 연결하는 건 아닐까 걱정도 됐습니다.

막상 안내 영상을 보고 순서대로 따라 해보니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노즐 체결과 안전수칙만 제대로 숙지하면 셀프주유를 해본 사람이라면 충분히 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느꼈습니다.

다만 저는 여전히 직원분이 직접 충전해주는 방식이 더 편합니다.

차에서 내리지 않아도 되고, 노즐을 직접 만질 필요도 없으니까요.

그래도 앞으로 셀프 LPG 충전소가 늘어난다면 야간이나 직원이 없는 시간대에 충전할 수 있다는 점은 꽤 편리할 것 같습니다.

셀프 LPG 충전을 처음 해보려고 한다면 너무 긴장할 필요는 없지만, 처음 한 번은 안내 영상을 꼭 보고 안전수칙을 지키면서 천천히 해보는 걸 권하고 싶습니다.

참고자료

ROTURN, 전국 LPG 충전소 네트워크

전국 LPG 충전소 현황과 LPG 셀프충전 시행, 셀프충전 설비 및 검사 관련 내용 참고. 

가스신문, LPG 셀프충전 관련 안전수칙

LPG 셀프충전 시 엔진 정지, 주차 브레이크 체결 등 안전수칙 관련 내용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