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그랜저 IG 3.0 LPI 유지비, 지금까지 교체한 건 이것뿐입니다
차량을 구입할 때 연비와 차량 가격만큼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이 장기간 유지했을 때 얼마나 신경 쓸 일이 적은가였습니다.
저는 차를 한번 구입하면 비교적 오래 타는 편이라 단기간의 연비보다 잔고장이나 예상하지 못한 수리비가 더 신경 쓰였습니다.
현재 운행 중인 차량은 2022년식 더뉴그랜저 IG 3.0 LPI 익스클루시브입니다.
지금까지 운행하면서 실제로 교체한 항목을 생각해보면 의외로 많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교체한 것은 기본적인 소모품 정도입니다
현재까지 별도의 큰 수리는 없었고 제가 관리하면서 교체한 것은 대부분 기본적인 소모품입니다.


대표적으로는 다음 정도입니다.
- 엔진오일
- 엔진오일 필터
- 에어컨 필터
사실 차량을 유지하다 보면 타이어, 브레이크 패드, 배터리, 각종 오일류 등 여러 항목에 돈이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이런 부분에서 큰 비용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타이어와 브레이크 패드, 배터리는 아직 교체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상태를 한 번씩 확인하고 있습니다. [더뉴그랜저 IG 3만6천km, 이제 슬슬 신경 쓰기 시작한 소모품] 에 현재 상태를 따로 정리했습니다.
물론 앞으로 주행거리가 늘어나면 하나씩 교체할 시기가 오겠지만, 지금까지의 경험만 놓고 보면 평소 소모품 관리만 하면서 비교적 편하게 타고 있는 상태입니다.
3.0 LPI를 선택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
제가 차량을 구입하기 전에 여러 파워트레인을 비교했던 이유도 결국 장기 유지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그랜저의 다른 가솔린 모델도 함께 고민했습니다.
특히 2.5 가솔린 엔진의 경우 일부 사용자들 사이에서 엔진오일 감소 관련 사례가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차량을 오래 보유하려던 제 입장에서는 조금 신경 쓰이는 부분이었습니다.
모든 차량에서 문제가 발생한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저는 차를 한번 구입하면 오랫동안 타는 스타일이라 구매 단계에서 이런 부분까지 고려했습니다.
그 결과 상대적으로 오래 사용되어 온 3.0 LPI 파워트레인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습니다.
실제로 타보니 마음이 편한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차량을 소유하면서 생각보다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연비가 1km/L 더 좋은지, 출력이 몇 마력 더 높은지도 중요하지만 차량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거나 오일 상태를 계속 신경 써야 한다면 운전 자체가 피곤해질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 차량은 기본적인 소모품 교체 외에는 특별히 신경 쓸 일이 없었습니다.
엔진오일 교환 시기에 맞춰 오일과 필터를 교체하고, 에어컨 필터처럼 직접 관리하기 쉬운 소모품을 바꾸면서 운행하고 있습니다.
저에게는 이런 평범하게 관리하면서 타는 것 자체가 장점입니다.
유지비는 큰 수리비가 없을 때 체감됩니다
LPG 차량이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먼저 연료비를 생각합니다.
정비비와 별개로 실제 주행하면서 들어간 LPG 비용은 [더뉴그랜저 IG 3.0 LPI 실제 유지비, 1년에 7천km 타면 주유비 얼마나 들까] 에서 따로 계산해봤습니다.
저 역시 LPG 가격이 낮다는 부분을 중요하게 봤습니다.
하지만 몇 년 이상 차량을 보유한다면 연료비뿐만 아니라 정비비도 전체 유지비에서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예를 들어 연료비를 조금 아끼더라도 예상하지 못한 고액 수리가 반복되면 실제 체감 유지비는 높아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연비가 아주 뛰어나지 않더라도 큰 문제가 없이 기본적인 소모품만 관리하면서 탈 수 있다면 차량 유지에 대한 부담이 낮아집니다.
지금까지 제가 3.0 LPI를 타면서 느끼는 장점도 이 부분입니다.
물론 앞으로 교체할 것들은 남아 있습니다
현재 큰돈이 들어가지 않았다고 해서 앞으로도 계속 소모품을 교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주행거리가 늘어나면 타이어와 브레이크 패드, 배터리 상태를 확인해야 하고 각종 오일류와 냉각수도 차량 상태와 제조사 기준에 따라 점검해야 합니다.
저도 무조건 교체주행거리만 보고 바꾸기보다 현재 차량 상태를 확인한 뒤 필요한 시점에 관리하는 방식으로 타려고 합니다.
불필요하게 멀쩡한 부품을 미리 교체하지도 않고, 반대로 문제가 생길 때까지 방치하지도 않는 것이 목표입니다.
지금까지는 3.0 LPI 선택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처음 차량을 선택할 때는 K8 3.5 LPI와 그랜저 하이브리드 등 여러 차량을 고민했습니다.
처음 차를 고를 때 어떤 모델들과 비교했고 왜 3.0 LPI로 결정했는지는 [K8 3.5 LPI 대신 더뉴그랜저 IG 3.0 LPI를 선택한 이유] 에서 자세히 적었습니다.
결국 제가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화려한 신기술보다 오래 타기 편한 차였습니다.
현재까지는 엔진오일, 오일필터, 에어컨 필터 같은 기본적인 소모품 정도만 교체하면서 특별한 고장 없이 잘 타고 있습니다.
아직 장기간 운행했다고 말할 정도의 주행거리는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변하는지는 계속 기록해볼 생각입니다.
주행거리가 5만km, 7만km를 넘어가면서 실제로 어떤 부품을 교체했고 얼마의 비용이 들었는지도 하나씩 정리하면 더 현실적인 그랜저 LPI 유지비 기록이 될 것 같습니다.
참고자료
엔진오일, 필터, 브레이크, 타이어, 냉각수 등 차량 점검 및 소모품 관리 기준 참고.
더 뉴 그랜저 3.0 LPi 엔진의 배기량, 출력, 토크 등 차량 기본 제원 참고.